김준호, 김지민 열애인정! 개그계 커플 탄생!
개그콘서트의 선후배 사이로 만난 김준호 씨와 김지민 씨가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둘은 게그계의 선, 후배로 처음 인연을 맺어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다가 최근 진지한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준호 씨의 나이는 46세, 김지민 씨의 나이는 38세로 9살이라는 적지않은 나이차이와 김준호가 돌싱이라는 점을 극복하며 만남을 시작하게 된 점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준호 씨와 김지민 씨의 소속사인 JDB엔터네인먼트 측은 "김준호 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임이 되었으며, 두 사람이 선후배로 인연을 이어오던 중 최근 좋은 감정이 생겨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이 맞다."고 밝히며, 따듯한 응원과 시선으로 둘을 바라봐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 김지민 씨가 개그맨 지망생이었던 시절로 거슬로 올라가는데요. 과거 한 방송에서 김지민 씨는 개그맨 지망생 시절에 김준호 씨에게 고민상담을 했던 인연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김준호 씨는 SBS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 씨가 직접 만든 향초가 발견되자 두 사람의 열애 의혹에 진땀을 빼기도 했습니다. 향초에는 "댕댕아~ 평생을 함께하자 너의 반쪽♥"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더욱 의심을 샀으며, 김준호 씨의 여동싱인 미진 씨는 "김지민 씨면 찬성이다. 응원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김지민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준호 선배에게만 판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는데요, 이 후 1년여 만에 두사람은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알리며 공개 커플이 되었습니다.
김준호씨는 1999년 KBS의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 들어서는 SBS의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 포맨'에 출연하여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김지민 씨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예쁜 얼굴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개그콘서트'의 대표 미녀 개그우먼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한편, 김지민 씨의 과거 발언이 화재가 되기도 했는데요. 과거 김지민 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인 '세바퀴(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하여 자신의 공백기 시절 김준호 씨가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하며, 무명시절 김준호 씨가 박나래 씨와 자신을 행사장에 데려가 행사비를 50만원 씩 준 일화를 얘기했는데요. 나중에 매니저를 통해 들어보니, 그 날 행사비는 100만 원 이었고, 김준호 씨는 자신의 몫을 떼지 않고 행사비 전액을 후배들에게 준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김준호 씨와 김지민 씨는 좋은 선후배 관계로 잘 지내오다가 최근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